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FCPS)의 모든 학생들이 2026-27학년도 올 가을 새학기부터 학생증(ID 카드, 사진)을 받는다.
올 가을부터 학생들은 스쿨버스 승하차 시 ID카드를 판독기에 카드를 대는 방식(tap-to-ride system)으로 오르내리게 된다.
ID 카드 판독기 외에도, 스쿨버스에는 운전자를 위한 상세한 경로 지도가 담긴 모바일 태블릿이 장착된다. 또한 학생들이 탑승하면 각 학생에 대한 정보가 화면에 표시돼 운전자가 학생이 올바른 버스에 탑승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페어팩스 교육청 교통국(OTS)은 “각 버스에 어떤 학생들이 탑승했는지 알 수 있게 돼 공립학교 버스 운영의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 시스템이 학생들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탑승한 스쿨버스의 위치만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증은 학교별로 색깔이 구분된다. 각 카드 뒷면에는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와 버지니아 주법에 따라 FCPS에서 의무화한 ‘988 자살 및 위기 상담 전화번호(988 Suicide and Crisis Lifeline)’가 포함될 예정이다.
학생증은 새로운 스쿨버스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핵심이지만, 학생이 카드를 잊어버리거나 분실한 경우 버스 운전기사는 태블릿을 사용해 수동으로 학생의 승하차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올가을, 학부모들을 위해 기존의 ‘Here Comes the Bus’ 앱을 대체할 새로운 앱도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앱은 자녀의 통학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자녀가 통학버스에 승하차하는 시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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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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