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소재로 한 유튜브 콘텐츠가 적지 않다. 주로 부부가 주인공이다. 유튜브 부부는 경제적으로는 동업 관계다. 함께 제작하거나 동영상 촬영에 협력하면서 돈을 번다. 유튜브 채널…
[2024-11-21]“아버지가 언제 그렇게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60대의 백인남성은 기가 막혀했다. LA에서 대학교수로 일하는 그는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최근 동부에 다녀왔다. 90대…
[2024-11-19]연말 샤핑 시즌이 본격화하고 있다. 직업시장이 견고하고 근로자들의 소득도 늘어나는 등 경제가 당초 전망보다 괜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풀리고 있으며 지출 여력…
[2024-11-14]‘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하면 안 된다. 해피 할러데이스(Happy Holidays)라고 해야 된다’-. 성탄시즌인 12월이 도래하면 해마다 시끄럽게 …
[2024-11-12]5일 치러진 대선 결과가 나오면서 지지후보에 따라 한인 유권자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지만 같이 치러진 연방의회 선거에서 한국계인 앤디 김 뉴저지 주 연방 하원의원(민주)이 한인 이…
[2024-11-07]다음달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숨은 이슈 가운데 하나는 재외 국민 선거, 즉 해외 거주하고 있는 미국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문제다. 한국처럼 미국에서도 재외 선거는 크게 드러나지 …
[2024-10-24]꽤나 충격적이었나 보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소식이.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했다. 그리고 휴전선과 북-중 국경의 담장을 높였다. 뒤이어 경의선과 동해선을 차단했다.…
[2024-10-22]사전 투표가 한창이다. ‘11월5일 대통령 선거’라는 날짜는 캘리포니아 같은 곳에서는 의미가 없다. 각 주마다 다양한 투표 방법이 도입되면서 우편을 통해 주사위는 이미 매일 던져…
[2024-10-17]나이 들수록 필요한데 나이 들수록 부족한 것. 우선 꼽히는 게 건강이다. 노년층이 모이면 어떤 화제로 대화가 시작되었든 결국 도달하는 주제는 건강이다. 기-승-전-건강이다. 요즘…
[2024-10-15]인류사 대부분의 기간에 걸쳐 거의 모든 근로자들의 ‘은퇴플랜’은 너무나도 단순했다. ‘죽음’이 그것이었다. 현재의 기준으로 노인이 될 때까지 살 수 있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려웠기…
[2024-10-10]4인방(四人?- Gang of Four)이란 말을 기억하는가. 중국의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마오쩌둥의 주위를 맴돌며 한 때 권력을 장악했던 네 사람을 가리킨다.마오의 부인이자 정…
[2024-10-08]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해 ‘50-50 클럽’ 창시자가 된 오타니 쇼헤이가 위대했던 2024년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의 최종 성적은 54…
[2024-10-03]동양화를 보면 학과 소나무가 자주 등장한다. 조선시대 말기 그림에는 특히 학과 소나무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실제 풍경을 그린 그림은 아니다. 학은 소나무에 앉지 않는다. 학이나 …
[2024-10-01]지금으로부터 근 50년 전인 1975년 9월, 제럴드 포드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미수 사건이 캘리포니아에서 두 차례 있었다. 모두 여성이 범인이었던 이 사건은 불과 2주여 간격으…
[2024-09-26]전체 길이가 3144km에 이른다. 그 중 1000km가 훨씬 넘는 구간에 높이 9m가 넘는 철제장벽이 세워져 있다. 계획대로 나머지 구간에도 장벽이 이어지면 중국의 만리장성의 …
[2024-09-24]9월은 미국 야생 삼 수확 철이기도 하다. 우리가 흔히 산삼이라고 부르는 미국 야생 삼(wild ginseng)이 나는 동부와 남부 19개 주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일제히 야생 삼…
[2024-09-19]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메이-리 차이 문예창작과 교수의 어릴 적 경험을 지난 주 한 신문에서 읽었다. 고교재학 중이던 1980년대 그가 살던 사우스다코타의 작은 도시에 처음으로 …
[2024-09-17]2022년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의 압승이 예견됐었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지 않았던 데다 중간선거는 대체적으로 집권당을 심판하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
[2024-09-12]“국가 안전 기관이 당신에게 ‘차 마시자’며 부르지 않도록 하라.”지난해 7월 1일이었나. 시진핑의 중국 당국이 2024년 제정한 방첩법을 개정해 통계 자료 검색이나 사진 촬영까…
[2024-09-10]대한민국 광복 79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정부와 여당, 그리고 광복회와 야당은 각각 별개의 기념행사를 열었다. 광복절에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 단체 기념식이 따로 열린 건 사…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