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주민이 전하는 경험담이다.식구 셋이서 전에 다니던 작은 멕시칸 식당에 갔다. 테이블 몇 개에 바에 의자 네 개가 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동네 단골이 많았는데…
[2025-03-19]“이러다 불경기 닥치면 어쩌나 ‥” - 주변에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트럼프 행정부 들어선 지 두 달. 들리느니 뒤숭숭한 소식들이다. 연방정부 부처마다 감원 바람에 공무원들…
[2025-03-17]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에 대해 법원이 지난 7일 이를 인용하고, 검찰이 즉각 항고를 포기하면…
[2025-03-12]이제 벌써 두 달이나 지났나. 2024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도. 그 2024년은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수퍼 선거의 해’라고 할 수 있다.1월에 치러진 대만총통 선거를 …
[2025-03-10]평소 다양한 투자에 관심을 보여 온 60대 한인 장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금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한 장씨는 트럼프가 당선되고 고…
[2025-03-05]삶은 걱정의 연속이어서 걱정 없는 날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걱정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실체가 있는 걱정이 있고, 근거가 없는 걱정, 기우가 있다. 옛날 중국의 기(杞)…
[2025-03-03]고율의 관세 부과, 대대적인 공무원 감축, 대규모 불체자 추방 등은 트럼프 2기 개막과 함께 등장한 키 워드 들이다. 역효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한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다. 이…
[2025-02-26]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 대만해협 뿐만이 아니다. 남중국해에서도 계속 도발에 나서 사사건건 미국과 대립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의 오늘날 모습이다.그 중국은 …
[2025-02-24]60년 전만 해도 미국의 많은 동전은 은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은은 상대적으로 비싼 금속이어서 주조 단가를 낮출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방의회는 지난 1965년 은화 주조를 중단…
[2025-02-19]미국에서 매년 2월 셋째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로 기념된다. 연방공휴일이니 미 전국의 50개 주에서 기념하려니 생각하지만 사실은 좀 다르다. 주정부의 재량에 따라 이 날을 기념…
[2025-02-17]20세기 초중반 세계 철학계를 대표했던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다. 언어는 단순한 의사교환의 수단을 넘어 바로 인간 자체를 의미한다는 얘기다…
[2025-02-13]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어떤 공통점이 있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는 공통점이다.이 나라들은 다른 말로 ‘강대국(great power), 혹은 열강(列强…
[2025-02-11]제 59회 수퍼보울이 열리는 오는 9일은 ‘내셔널 파티 데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캔자스시티 칩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NFL 챔피언십을 놓고 뉴올리언스 시저스 수퍼돔에서…
[2025-02-06]수십년 한 직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출퇴근 운전이 거의 자동이다. 눈 감고도 할 수 있다. 도로상황을 지켜봐야 하니 진짜로 눈을 감을 수는 없겠지만 거의 무신경 상태로 운전대를 잡…
[2025-02-04]‘서서히, 그러다가 갑자기(gradually, then suddenly).’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에 나오는 구절이다. 파산은 그렇게 찾아온다는 것이…
[2025-01-28]트럼프 대통령이 45대에 이어 47대 대통령으로 복귀했다. 미국 대통령 중에 4년 임기를 건너 뛴 뒤 다시 그 직에 복귀한 건 236년 대통령 역사에 두 번째 일이다. 그만큼 드…
[2025-01-23]한국에서는 대학입시 날만 되면 혹한이 닥친다는 말이 있다. 대학 합격/불합격이 인생을 좌우한다고 믿는 분위기 속에서 입시생들은 태산 같은 중압감 속에 입시 장으로 향하는데, 유독…
[2025-01-21]오렌지카운티 최고의 땅 부자는 제임스 어바인이었다. 어바인 시가 모두 그의 땅, 시 이름도 그의 이름에서 왔다. 그는 지난 1886년 아버지로부터 11만 에이커의 땅을 상속받았다…
[2025-01-16]병불염사(兵不厭詐). 용병에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는 뜻이다.손자(孫子)병법 ‘군쟁편(軍爭篇)’에 ‘병은 속임수로 성립하고, 유리한 것을 차지하기 위해 움직인다. 병을 나누기도…
[2025-01-14]윤석열 대통령의 술사랑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두주불사인 그의 음주습관은 검사시절부터 유명했다.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여주지청장 시절…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