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정신건강에 관심 가져야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이란신정(神政)체제 종식, 끝내기 게임이 곧…
어느 ‘자연의 친구’의 백세 인생
행복을 만들어내는 투자
‘송무백열’(松茂柏悅)
60대 이상의 주식 투자 성향이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다. 0.1%포인트라도 높은 이자를 얹어 주는 은행을 찾거나 원금이 보장되는 우체국에 뭉칫돈을 맡겼던 황혼층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한창이다. 올해 1분기 전체 신용 융자 잔액(약 27조 원) 중 60대 이상이 약 8조 원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의 3조 원대보다 2배 이상 폭증한 시니어들의 ‘머니 무브’다.■황혼층이 돈 관리에 보수적이라는 기존 통념을 깨고 ‘모험 자본’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투자 성향 변화는 노후 불안 탓이 크다. 황혼층의 자산 중 77%가 부동산에 꽁꽁 묶여 있어 정작 손에 쥘 수 있는 가용 현금은 제한적이다. 지난해 황혼층의 신용 융자 증가율이 85%로 40~50대(52%), 20~30대(46%)보다 훨씬 가팔랐던 점은 황혼층이 느끼는 경제적 절박함을 여실히 보여 준다.■쏜살같은 세월처럼 황혼 세대의 이혼관 변화도 빠르다. 특히 연세 지긋한 여성들은 어려서는 아버지, 시집가서는 남
금요일 새벽, 보스톤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나는 작은아들 가족과 함께 뉴헴프셔에서 있을 외손자의 결혼식에 참석하려 가는 중이다. 비행기가 공중에 떴다. 그리고 문득 결혼식에 입을 내 드레스를, 깜박하고 집에다 두고 온 것을 깨달았다. 방문 옆 고리에 걸어두고 다른 짐만 챙겨서 떠나온 것이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난감해져서, 아들에게 말했다. 잠시 후 며느리가 자신도 그런 적이 있다고 말하며, 보스톤에 있는 백화점에서 다시 사면된다고 위로한다.드디어 6시간의 비행 끝에 보스톤에 도착했다. 다음날 아침, 인너스테이트 93 길로 들어가서 딸이 사는 뉴햄퓨셔로 향했다. 끝을 모르는 숲속에 2차선의 아스팔트길이 매사추세츠로 이어져있다. 한참을 달려가니 인너스테이트 89 갈림길에 ‘앤도버’라고 표시되어있다. 옆에서 운전하던 아들이 “저길로 가면 앤도버로 가게되요” 한다. 아들은 하이스쿨 2학년 여름방학 때, 앤도버썸머스쿨에 갔었다.나도 여느 부모의 마음이나 똑 같이, 아이들이 감수성
지난 1일 밤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임신부에게 출혈이 발생해 태아의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응급 상황이 벌어졌다. 산부인과는 충북대 등 지역 내 상급병원에 긴급 이송을 타진했지만 병원들은 모두 수용을 거부했다.이후 응급 신고를 접수한 119 구급대가 전국 41개 병원에 연락을 취한 끝에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헬기를 띄웠고 3시간 20분 만에 환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 긴급 수술로 임신부의 생명은 지켰지만 뱃속의 태아는 숨을 거뒀다. 2월 대구에서 조산 증세를 보이던 쌍둥이 임신부가 길에서 4시간을 허비하다 수도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태아 한 명을 잃었던 비극이 일어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구급차로 병원을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는 ‘응급실 뺑뺑이’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역대 정부가 수많은 대책을 내놓고 예산을 투입했지만 응급실 뺑뺑이는 멈추지 않았다. 특히 이번 분만실 뺑뺑이는 더욱 뼈아프다. 이재명 정부는 권역모자의료센터 20곳을 지정하고 1곳당 16
일본 도사번(土佐藩, 현 고치현) 나카하마의 16세 소년 만지로(1827~1898)가 1843년 5월 7일 미국 땅에 상륙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어선을 탔던 그는 14세 때 풍랑을 만나 동료 선원 네 명과 함께 한 무인도에 표착했다가 약 5개월 뒤인 41년 6월 미국 포경선 ‘존 하울랜드(John Howland)호’에 구조됐다.만지로 등은 포경선원들과 함께 약 2년간 태평양 고래잡이 항해를 하며 영어를 익혔고, 배가 모항으로 향하던 중 나머지는 하와이에 내렸지만 선장 윌리엄 위트필드와 양부-양아들처럼 가까워진 만지로는 그의 고향 매사추세츠주 페어헤이븐으로 향했다. 그렇게 그는 일본인 최초 미국 공식 이민자 ‘존 만지로’가 됐다. 페리 제독의 흑선이 일본에 상륙(1853년)하기 전, 그러니까 에도 막부의 쇄국정책이 완강하던 때였다.만지로는 선장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니며 영어와 수학, 측량-항해술 등을 배웠고, 포경선 선원으로 취업해 부선장까지 지냈다. 그는 무척 총명하
어차피 걸어가야 할 길, 빨리 걸었습니다.칠순을 앞둔 나이, 체력도 과시하고 싶었습니다.순례길 카페에서 중년의 한 영국 순례자를 만났습니다.그는 며칠이 걸려 여기까지 왔다고 했습니다.제가 걸은 날보다 두 배가 많았습니다.저는 물었습니다. 걷기가 힘드냐고…그는 대답했습니다.이렇게 좋은 길을 가능하면 늦게 걸어순례의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하루하루 몇 킬로미터씩 줄어드는 순례길이 아깝지 않느냐고…허겁지겁 달리듯이 걸어온 내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길은 도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머무르며 느끼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만이 중요한 줄 알았던 나는사실 많은 것을 지나쳐 오고 있었습니다.들꽃 하나, 바람의 향기,그리고 내 마음의 숨소리까지도…오늘의 사색★인생도 순례길입니다.우리는 인생의 길을 허겁지겁 걸어갑니다. 그리고 죽음이라는 종착지에 빨리 도착합니다.그리고 곧 후회합니다.인생의 길 위에서 얻은 건 바쁘게 걸어왔다는 것뿐입니다.한
텍사스주 달라스 근교 캐럴턴 한인타운에서 한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격 참사가 미주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69세…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 102명의 첫 도착으로 시작된 미주 한인사회 이민역사가 올해로 123주년…
계속 직진감정 과부하 고속도로출구가 보이지 않음미국지금 바로 빠져나가세요정신 차리기 위한중간선거 고속도로이 출구로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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