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 이민 옥죄기 언제까지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이란 전쟁 6개월, 이후의 관전 포인트는…
부유세가 실패하는 이유
행복을 만들어내는 투자
‘송무백열’(松茂柏悅)
아픔과 슬픔처럼 닮아서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상현달과 하현달은 어둠의 방향이 다른데도엄마는 매번 똑같은 옷을 두 벌 샀다그럴 바에야 그림자를 입고 다닐 거예요그때부터 우린 서로 달라지는 게 지상의 목표가 되었다동생이 폭식을 즐기면나는 거식이 즐거웠다동생이 심장에 불을 가져다 놓으면나는 배꼽에 얼음을 채워 놓았다참다못한 엄마는 우리를 사진관에 데려가하나의 액자 속에 나란히 앉혀 사진을 찍었다플래시가 터지고 빛이 둘을 묶어놓는 동안나는 몰래 한쪽 눈을 감았다너는 도대체가 말을 듣지 않는구나,엄마가 나의 감은 눈을 칼로 긁어낼 때일란성 아픔과 슬픔 사이에불구의 형제가 하나 더 태어났다 ‘쌍둥이’ - 길상호 아픔은 몸에, 슬픔은 마음에 통점이 있다. 아픔과 슬픔 사이엔 분노와 체념이 시차를 두고 거주한다. 나도 어떤 일란성 쌍둥이를 알고 있다. 그들이 바깥세상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묻는다. 아픔의 나라에서 왔습니까? 슬픔의 나라에서 왔습니까? 아무리 봐도 똑같은데 왜 달라지려 합니까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100% 소유한 자동차 보험사 가이코는 한때 고객이 온라인 광고를 한 번 클릭할 때마다 구글에 10~11달러를 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이를 두고 “누군가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캘리포니아의 금전 등록기가 울린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구글 주식을 사지 않았다. 버핏은 2017년 “물어보고 배울 기회가 충분했는데 내가 망쳤다”며 뒤늦은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랬던 버핏이 마지막 투자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선택했다. 버크셔는 올해 2분기 알파벳 주식을 100억 달러어치 추가 매입했다. 6월 말 기준 보유량은 약 1억 600만 주, 평가액은 378억 달러로 불어났다.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애플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이은 세 번째 규모다. 버핏은 7월 인터뷰에서 알파벳 투자에 대한 질문에 “내가 시작했다”고 답했다. 아흔여섯 살의 버핏이 20여 년 전 놓친 기업을 다시 투자 바구니에 담은 셈이다.■버핏은 기술 변화가 너무 빨라 미래를
최근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마주하며 문득 스치고 지나간 책이 있다. 영국 작가 윌리엄 골딩이 1954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파리대왕』이다. 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에 직접 참전하여 전쟁의 잔혹한 참상을 목도했다. 문명의 가면 뒤에 숨겨진 인간 본연의 야만성과 죄악을 날카롭게 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극한의 상황에서 문명적 질서와 본능적 야만성이 충돌할 때 인간 사회와 공동체가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 깊이 있게 조명한다.소설에서 무인도에 고립된 소년들의 집단을 지탱하던 도구는 소설의 모티프인 ‘소라껍데기’다. 소라를 불어 아이들을 모으고 소라를 손에 쥔 자에게 발언권을 줌으로써 대화와 규칙을 지켜내려 했던 상징적 장치다. 지위나 힘의 우열과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장치였던 셈이다. 여기서 소라껍데기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공동체의 민주적 규범과 타인에 대한 경청과 이성적 질서를 대변하는 은유로 작용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 불체자를 단속하고 국경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일은 그 차원을 넘어선다. 취업비자와 영주권, 학생비자에서 유학생 인턴십까지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와 공부하고 일하고 정착하려는 사람들의 길마저 하나씩 좁히고 있다. 이제는 영주권자는 물론 귀화 시민권자들까지 반이민 정책의 불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취업이민 현실만 봐도 심각하다. 취업이민 1~3순위 영주권 대기자는 126만 명을 넘어 5년 사이 20% 이상 늘었다. 연간 14만 개에 묶여 있는 쿼터와 1년 넘게 걸리는 노동허가 처리로 이미 합법 이민자들은 끝없는 기다림에 시달리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심사를 완화하기는커녕 더욱 강화하고 있다. H-1B 등 취업비자 소지자가 실직했을 때 새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보장해온 60일 유예기간마저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고되는 순간 체류 신분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유학생들에게도 문은 빠르게 닫히고
LA 시를 비롯, LA 카운티에서 노점상이 무차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에 따른 소음과 교통 체증, 위생, 삶의 질 악화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이중에서도 길거리 음식 노점상은 심각한 위생 문제를 드러내며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캘리포니아 포스트가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을 비롯, LA 곳곳의 길거리 음식 노점상과 관련한 위생 민원이 최근 3년여 동안에만 무려 1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가 먹던 고기를 다시 손님에게 판매했다는 신고부터 쥐와 바퀴벌레가 음식 주변을 돌아다니고 뜨거운 햇볕 아래 육류와 소스 등을 장시간 방치했다는 충격적인 내용까지 공개됐다.특히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피코-유니언 지역의 노점상 밀집 현상은 무분별한 노점상 폭증의 상징적인 사례다. 피코-유니언은 한인타운 간선도로인 버몬트 길을 따라 올림픽가 남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현재 노점상과 비공식 경제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이 지역 ‘엘살
LA 시를 비롯, LA 카운티에서 노점상이 무차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에 따른 소음과 교통 체증, 위생, 삶의 …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 불체자를 단속하고 국경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일은 …
인공지능이 있는데 왜 학교에 가야 하는 거야?… 우리가 ‘인공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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