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더 중요해지는 노동법 준수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말살되고 있는 유럽의 성탄절 전통, 그 원인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산타 클로스
행복을 만들어내는 투자
‘송무백열’(松茂柏悅)
새해 1월1일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노동법 전반에 걸친 대규모 제도 변화가 시행되며 한인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임금체불과 팁 위반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며 고용주와 종업원 모두 영향을 받게 된다.올해 가주 의회에서는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법안들이 다수 통과됐다.고용주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임금체불에 대한 처벌은 형사 수준으로 강화됐다. SB 572 법안에 따르면 직원 1인당 체불임금이 950달러 이상일 경우 중절도로 간주돼 형사 기소가 가능하다. 고의적인 임금 또는 팁 체불은 최대 3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으며, 주 노동청은 부동산뿐 아니라 사업체 장비, 기계, 개인 자산에 대해서도 선취권을 설정할 수 있다.여기에 SB 261은 노동청 판결 후 180일 이내에 체불액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판결액의 3배에 달하는 징벌적 민사 벌금이 부과된다.AB 692는 고용 종료 시 근로자에게 벌금이나 비용을 지급하도록 강요하는 이른바 ‘스테이 오어 페이(Stay-o
이제 엿새 후면 2026년 새해가 밝는다. 연말연시는 흥청거림보다 차분함 속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연말연시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각종 사고와 범죄가 늘어나는 시기다. 사소한 방심과 안일한 판단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음주운전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위험한 선택이다. 한순간의 판단 착오가 자신의 인생은 물론, 타인의 삶까지 파괴할 수 있다. 연말 모임에서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이자 배려다.각 지역 경찰과 교통당국이 연말 음주운전 및 교통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새해를 맞는 첫날을 병원이나 경찰서, 법정에서 시작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를 단속해야 할 때다.또한 이 시기에는 강도·절도 범죄와 각종 피싱·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낯선 전화나 문
홍콩의 언론 재벌이자 민주화 운동가인 지미 라이의 ‘가짜 재판’이 855쪽 분량의 유죄 판결로 끝났다. 내년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형량 선고는, 78세의 라이에게 체포된 지 5년 동안 살아온 방식 그대로 죽음을 맞게 할지도 모른다. 옷장만 한 크기의 감방에서, 독방에 수감된 채 가톨릭 신앙만을 위안 삼아 말이다.그는 종신형에 직면해 있으며, 많은 이들은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당뇨를 앓고 있는 라이의 건강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그의 딸 클레어 라이는 지난주 월요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때 누구보다 활력 넘쳤던 아버지의 현재 모습을 전했다. 그녀에 따르면, 아버지는 심각한 체중 감소를 겪었고 심장 질환과 각종 감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시력과 청력까지 잃어가고 있다. 면회 때마다 그녀가 보는 것은 변색돼 떨어져 나가는 손톱, 썩어가는 치아였다.이 모습은 밀항자로 어린 시절 홍콩에 도착해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하고, 결국 자유로운 언론과
얼마전 처음으로 L.A. 법원을 가보았다. 아들이 참가하는 고등학교 모의 법정(Mock Trial) 결승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이 4년 동안 모의 법정 클럽 활동을 하면서 매해 대회를 나갔지만 한번도 못 가봤는데, 이제 12학년이 되어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참관을 하게 되었다. 결승에서 맞붙은 두 고등학교 클럽 팀은 각각 검사와 변호사 역할을 하면서 법리적 공방을 하였고, 이를 현직 변호사이신 세 명이 심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실제 법정에서, 실제 판사가 진행하는 모의 법정은 생각보다 진지하고 엄숙하였고,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법리적 논리는 기대 이상으로 그 논리가 탄탄했다.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이 있어서 자리를 이동해서 참석하였는데, 알고 보니 중학교 모의 법정 대회도 있어서 함께 시상식이 진행 되었다. 고등학생들이 모의 법정을 하는 것은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 중학생들이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리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중학생 때부터 모의 법정 클
요즘 미국 입국 및 체류 비자 발급이 예전에 비해서 쉽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 미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가운데 합법적인 서류를 갖추지 못한 이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살얼음 위를 걷는 것 같은 날을 보낸다는 말도 들린다. 실제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단속하는 장면을 볼 때마다 마음이 움츠러들곤 한다.서울에서 음악을 전공한 한 젊은이가 우리 마을에 왔다. 독실한 신앙을 가진 그는 전공을 살려서 미국에서 예술의 꿈을 펼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체류 비자를 얻는 일이 문제다. 그는 이 마을에서 교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정착 교민을 도와오던 교포 교회를 찾았다. 규모가 별로 크지 않은 교회이지만 성가대가 조직되어 있었다. 예배나 특별 행사 때 성가대의 역할은 중요했다. 이 청년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사정을 알게 된 한국 교회는 그를 성가대 지휘자로 맞아들일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 일
이제 엿새 후면 2026년 새해가 밝는다. 연말연시는 흥청거림보다 차분함 속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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