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한 아이들 겨누는 총기폭력 종식해야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트럼프의 외교 서커스, 거기서 드러난 것은…
배고픈 늑대와 살찐 돼지와의 싸움
행복을 만들어내는 투자
‘송무백열’(松茂柏悅)
1910년 8월29일, 꼭 115년 전이다. 경술국치의 그 치욕스런 날이. 일본제국이 우리의 국권을 강탈했음을 공포한 날, 일본의 편의에 따라 한일병합, 한일합방 등 여러 용어로 불리는데 ‘강제로 체결된’ 이란 말이 꼭 그 앞에 들어가야 한다.종묘와 대한제국 본궁인 경운궁이 내려다보이는 남산자락에 위치한 통감 관저,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와 이완용이 중심이 된 합병 조인 현장은 남산 중턱의 잔디밭으로 변해버렸다. 건물이 사라졌다고 해서 국치의 기억을 지워서는 안된다.이 경술국치일 전 단계가 1905년의 을사늑약이다. 늑약은 ‘상대의 무력이나 협박 등으로 인해 억지로 맺은 조약’ 이란 뜻이다. 1905년 11월17일 을사늑약이 체결된 곳이 덕수궁 중명전(重明殿)이다. 우리의 자랑스런 유적지 탐방도 의미가 있지만 굴욕적인 역사의 현장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건물의 완전 재보수 후 2017년 7월 재공개가 시작된 중명전에 가보고 싶었다. 서울에 있던 작년 11월 중순, 조선의 명이
미네소타주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또다시 무차별 총기난사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 참극이 벌어졌다. 개학 첫 주, 학생들이 성당에 모여 미사를 드리던 평화로운 시간은 한순간에 총성과 비명으로 뒤덮였다. 성당 밖에서 유리창 너머로 소총을 난사한 총격범의 만행에 8세와 10세 어린이가 희생되고 모두 17명이 부상을 입었다.스스로 목숨을 끊은 23세 총격범이 이번 총기난사에서 사용한 소총과 산탄총, 권총 등은 최근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한다. 일반인이 이렇게 쉽게 살상 무기를 손에 넣고 곧바로 대규모 학살을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은 미국 사회가 직면한 총기 규제의 허술함을 다시 한 번 극명하게 드러낸다.더욱이 이번 사건은 증오와 테러의 성격을 드러낸 것이 더욱 충격적이다. 탄창에 새겨진 반유대적 문구, 정치적 혐오의 흔적은 총이 증오와 결합할 때 얼마나 위험한 파괴력을 가지는지 다시금 경고하고 있다. 그런데 그 총구가 무고한 어린 학생들을 향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분노와 슬픔을 넘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국인의 미국 방문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달러 강세와 여행비용 부담, 강화된 이민 정책과 국경 통제, 비자 발급 지연 등이 겹치면서 미국행을 기피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한국인 방문객 감소는 한인타운 경제에도 타격이 되고 있다. 여행 업계에 따르면 올 3월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의 미국 방문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특히 한국인의 방문 감소는 한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의 관광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또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방미 수요 위축으로 항공사와 여행사 예약 취소율이 20% 이상 늘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비자 발급 지연과 까다로워진 입국 심사가 부담을 주고 있다며 미국 대신 동남아나 일본, 유럽을 선택하는 한국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한국인의 방미 감소가 단순한 수치 하락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한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지역
‘정’이란 단어는 한국 문화 속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인 관계와 유대를 뜻하며 한국사회의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이다‘정’은 사랑 우정 연민 애착,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피를 나눈 가족뿐만이 아니라 이웃, 친구 심지어는 낮선 사람과도 쌓일 수 있는 감정으로, 정 들었다.정이 간다, 정이 떨어졌다’등, 다양한 표현으로 일상 속에서 쓰인다. 한국의 ‘정’문화는 농경사회 유교적 가치관 공동체중심의 생활방식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 살아야했던 마을 공동체에서 협력과 배려 인간적인 유대가 중요했으며 그 과정에서 ‘정’이라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정 문화는 사람간의 거리를 좁히고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정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문화적 감정이자 관계의 연결고리이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쌓이는 신뢰와 애정, 배려의 감정이다. 하지만 그동안 급변한 시대
임진각에 도착했다. 이념의 경계에서 침묵하는 평화의 땅이다. 시부모님은 황해도에서 한국전쟁 중 1월 4일 후퇴하는 국군을 따라 남하하셨다. 한 살배기 남편은 엄마 등에 업혀 얼어붙은 임진강을 건넜다고 했다. 곧 돌아가리라 했던 부모님의 고향을 멀리서 바라볼 기회를 얻은 남편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향의 아픔을 지켜보아 익히 알고 있던 터라, 미국에서 자란 손주들에게 할아버지의 고향을 보여주고 싶었다.이곳은 군사분계선 남쪽에 있는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 지점이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고, 곳곳에 세워진 벙커와 무장한 군인들을 보며 긴장했다. DMZ는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평화의 종을 품은 종각을 바라보며 낮은 언덕을 오르니 통일전망대가 투명한 자태를 드러냈다. 분단의 상징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공간이다.사면이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들어서니 탁 트인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아~! 저기가 북한 땅이 아닌가! 그리도 가고 싶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국인의 미국 방문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달러 강세와 여행비용 부담, 강화된 이민 정책과 국경 통…
미네소타주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또다시 무차별 총기난사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 참극이 벌어졌다. 개학 첫 주, 학생들이 성…
당신이 (총으로) 살상할 권리를 보호해주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죽어야 한단 말인가?미네소타 총기난사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