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문화원·LAUNCH LA 공동기획전
▶ ‘P.O.V.’ 내달 16일까지 문화원 2층서

로버트 넬슨 작품

장 리 작품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LA 지역 비영리예술기관 LAUNCH LA(회장 제임스 파노조)와 손잡고 오는 7월 16일(목)까지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캘리포니아 지역 작가 공모 선정작전 ‘P.O.V.’(Point of View, 관점)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주 한인 예술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캘리포니아 지역 미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 간의 예술적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공모 대상을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대폭 확대한 결과, 총 215명의 작가가 851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는 오티스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 학과장 김태연 교수와 롱비치미술관 폴 로야 부관장이 맡아 최종 29명 작가의 작품 37점을 엄선했다.
전시 주제인 ‘P.O.V.’는 미국 사회가 지닌 이민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다채로운 관점과 디아스포라 경험이 오늘날 시각예술과 작가의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참여 작가들은 유화, 드로잉, 사진,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물리적·정서적 시선의 방향을 탐구하는 것에서부터 기억, 문화적 배경, 내면의 풍경을 반영하는 개념적 접근까지 ‘관점’의 확장된 가능성을 폭넓게 선보인다.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지닌 개인들이 미국이라는 공간 안에서 자신만의 시각을 어떻게 정립하고 예술적 언어로 시각화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9인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서로 다른 문화적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고, 다문화 사회 속에서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막식에서는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상 수상자 1명에게 800달러,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 각각 3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LAUNCH LA의 제임스 파노조 회장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공모를 확대한 덕분에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LA한국문화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고 예술로 영감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이며 독립기념일 연휴인 7월 3일(금)과 4일(토)는 휴관한다. LA한국문화원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문의 (323)936-3014 전시 담당 태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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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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