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가 코브 라이브러리 갤러리
▶ 팔로스 버디스 특별기획전
한국 전통 수제 종이 한지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특별전이다. ‘한지(Hanji):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오는 8월1일부터 9월 22일까지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트의 말라가 코브 라이브러리 갤러리(2400 Via Campesina, Palos Verdes Estates)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지의 본래 가치와 조형적 가능성을 미국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지의 고유한 결, 유연함과 강인함, 스미고 번지는 특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다국적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박다애, 데이브 김, 남궁경, 오경자, 김경애, 세리안 기선 번햄, 손성희, 민예지, 엄연수, 최윤정, 데이빗 에딩턴, 벳리 로러 홀, 응우옌 리 등이다.
큐레이터를 맡은 최윤정 작가는 “K-아트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지의 독창적인 매력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통해 한국 전통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한지가 지닌 깊고 고요한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8월 8일(토) 오후 3시30분 개막 리셉션에서는 카마(KAMA) 시니어모델협회의 후원으로 조선시대 궁중 의상 패션쇼가 약 20분간 진행되어, 한지의 은은한 매력과 화려한 한복의 조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전시는 카마(KAMA) 시니어모델협회, 탑 아트 서플라이, 한양장로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말라가 코브 라이브러리 갤러리 이브 제임스 관장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번 한지 특별전은 지역 주민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와 세련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818)849-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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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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