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 공연하는 샤키라 [로이터]
19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관련 곡들이 빌보드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에 나란히 올랐다.
빌보드는 20일 글로벌 200 차트에서 2026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다이'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샤키라와 나이지리아 가수 버나 보이가 부른 이 곡은 지난달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선보였고, 19일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도 공연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원더월'도 글로벌 200 차트 4위로 뛰어올랐다.
'원더월'은 1995년에 발표된 오래된 곡이지만,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 팬들이 응원할 때 불러 최근 순위가 급상승했다.
스트리밍 횟수가 일주일 만에 64% 증가한 3천500만회를 기록하며 21위에서 4위로 껑충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여개국의 스트리밍 및 판매량을 집계해 매주 발표한다.
또 빌보드 메인 싱글 순위인 '핫 100'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와 호주 가수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가 2주 연속 5위를 차지했다.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는 14번째로 주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머라이어 캐리의 '위 빌롱 투게더'(2005년),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1992∼1993년)와 함께 여성 가수 솔로곡 중 두 번째로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이 됐다.
현재 최다 기록은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세운 22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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