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 ‘한국어 반’ 추석 행사 가져

서니힐스 고교 한국어 반 학생들이 추석 행사를 마친 후 교실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추석을 맞이해 딱지치기도 하고 너무 즐거웠어요”
풀러튼에 있는 명문 서니힐스 고교의 ‘한국어 반’(지도 에스더 이 교사)이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 2세와 타민족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어 반’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교실에서 에스더 이 교사의 지도하에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 듣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 반 학생들은 딱지를 만들어 게임하고 공기 놀이, 제기 차기, 윷놀이 등을 하면서 한국의 추석 분위기를 느꼈다. 또 학생들은 부모에게 간단한 추석 인사로 문자를 보냈으며, 한국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간단한 인사를 전했다.
에스더 이 교사는 “한국어 반에서 매년 추석 잔치를 해왔는데 올해에는 더욱더 풍성하게 행사를 열었다”라며 “오전에는 모든 교직원들에게 추석 인사와 초코파이를 선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니힐스 고교내에는 10-1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20여 년된 전통있는 학생 클럽인 ‘한국 문화 클럽’(공동 회장 오새라, 노희선)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학생들이 가입되어 있는 이 클럽은 방과 후 모여서 K팝 댄스, 난타, 태권도, 사물놀이, 전통 부채춤 등을 배우고 공연하는 교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문화 동아리 중의 하나이다.
이 클럽은 그동안 매년 봄 학교 소강당에서 대규모 연례행사인 ‘한국 문화의 밤(Korean Culture Night)’을 개최해 한류 문화를 지역사회와 학교에 널리 알려 왔다. 이 행사에서 K팝 커버 댄스, 치어리딩, 난타, 태권도 시범 및 전통 무용(부채춤 등), 한복 패션쇼, 검도, 소고 등을 선보여왔다.
이 클럽은 올해에는 풀러튼과 인근의 초등, 중학교를 찾아가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 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702-9898로 에스더 이 교사에게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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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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