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BC 메뉴뱅크와 3월 발표
▶ 감독국 승인 이어 계약 완료
▶ 8개 지점 인수·자산 증대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일본계 미국 은행 SMBC 메뉴뱅크(SMBC Manubank·이하 SMBC)의 상업용 뱅킹 부문을 인수하는 계약이 완료됐다. <본보 4월1일 보도>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과 SMBC는 1일 각각 공시를 통해 양사가 인수에 따른 모든 절차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계약에 따라 뱅크오브호프는 SMBC의 상업용 대출 약 25억달러와 예금 약 27억달러, SMBC 지점의 남가주 8개 지점과 직원들을 흡수하게 된다.
뱅크오브호프와 SMBC는 당시 계약을 발표하면서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 및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를 계기로 뱅크오브호프는 ‘일본 뱅킹 디비전’을 설립하면서 일본 고객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오브호프는 이번 자산 인수로 은행의 주당수익(EPS)이 2027년 약 20% 증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추가 대출과 예금 포트폴리오 인수로 인해 호프의 총자산 규모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뱅크오브호프의 SMBC 메뉴뱅크는 하와이주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 인수에 이은 은행의 두 번째 주요 인수&합병이다.
케빈 김 행장은 “SMBC 메뉴뱅크의 고객과 직원이 뱅크오브호프 가족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남가주 지역에서 일본 등 비한인 기업 고객에 대한 대출 증대 등 은행의 역량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 출범, 자산 66억달러 규모의 SMBC는 일본 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스미토모 미스이 은행의 미국 자회사이지만 최근 몇 년 간 실적 부진 등으로 고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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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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