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의 영역에 ‘도전장’
▶ 비디오 팟캐스트도 진출
그간 사업 영역이 다르다고 여겨졌던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최근 서로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1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확보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그간 ‘기묘한 이야기’, ‘브리저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과 같은 시리즈나 영화를 제작해 서비스해왔지만, 최근 좀 더 가벼운 콘텐츠에도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어린이 시청층을 상대로 한 이른바 키즈 콘텐츠다. 인기 유튜버 미즈 레이철, 마크 로버, 대니 고 등을 영입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이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 콘텐츠가 됐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먹방과 특이 체험을 선보여 온 ‘굿 미시컬 모닝’(GMM), 스케치 코미디를 내세운 ‘앨런스 유니버스’ 등도 넷플릭스와 계약했다.
이외에도 유튜브가 상당 부분 점유하고 있던 비디오 팟캐스트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이를 두고 WSJ은 유튜브가 20년간 독점해온 영역이 넷플릭스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의식한 듯 유튜브도 넷플릭스와 계약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는 일정 부분 불이익을 예고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넷플릭스와 손잡을 경우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와의 연결이나 광고 행사에서 주목받을 기회를 주기 어렵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OTT들의 영역이었던 행사 생중계에도 점점 발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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