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
▶ 3분기 판매도 증가세 지속
▶ 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
▶ 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현대차와 기아가 9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새 기록을 썼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9월 총 판매량이 7만7,439대로, 전년 동월(7만1,003대) 대비 9.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9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이다.
모델별로는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52% 늘었고, 쏘나타(39%), 투싼(32%), 싼타페(21%)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라인업의 판매가 전체 판매의 28%를 차지했으며,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9월 기준 최고 성적을 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동기 23만9,069대 대비 3.3% 증가한 총 24만6,896대를 판매했다. 이 역시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단,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최고 9월 및 3분기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기아 미국법인도 나란히 9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9월 한 달간 북미 시장에서 7만7,00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6만5,507대) 대비 17.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총 판매량은 23만6,6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나며 분기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셀토스, 니로, K4, 텔루라이드, 쏘렌토, 카니발, K5, 스포티지 등 주요 모델이 꾸준히 판매 신장을 달성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기아 미국법인은 설명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역대 최고 9월 및 분기 판매 실적은 기아의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 탄탄한 딜러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현대차의 럭서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올해 9월 판매량이 8,063대로 전년 동기 6,857대 대비 17.6%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6만1,733대로 전년 동기 5만8,830대 대비 4.9% 증가했다. 올해 3분기는 2만2,645대를 판매하며 역대 3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GMA는 총 10개 개솔린 차량과 전기차를 판매하는 등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9월 판매 모델 중 GV70이 3,01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GV80 2,430대, G70 1,711대 등 3개 차종이 7,156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88.8%를 차지하는 주력 판매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새 플래그십 SUV 모델 GV90을 출시하며 10월부터 판매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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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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