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520명 참석

지난 주말 뉴저지 티넥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국학교 교사들 및 관계자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가 뉴저지주 티넥에서 5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AI 시대 한국학교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했다.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를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한국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개회식 환영사에서 권예순 총회장은 “정체성 교육은 우리의 목적이며, AI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도구”라며 “차세대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품고 세계와 소통하는 당당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부 설세훈 기획조정실장, 김상호 뉴욕총영사,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임영담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 한국어 교육의 발전과 한국학교 교사들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뉴저지주 미키 셰릴(Mikie Sherrill) 주지사의 축하 서한도 소개됐으며,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과 아브라함 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NAKS는 앤디 김 의원이 보낸 연방의회 특별인정서(Certificate of Congressional Recognition)를 받았다. 또한 제 22대 집행부는 김상호 뉴욕총영사로부터 감사장도 받았다.
NAKS는 임영담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과 ㈜7일 김현호 대표이사, 홍지성 전략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한국학교 교육 발전에 공헌한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장 임철일 교수가 ‘AI 시대 교육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 교사의 새로운 역할과 교육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분과 강의에서는 AI 시대의 수업 혁신, AI 활용 교육자료 및 튜토리얼 시스템 개발, AI 시대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한국학교 수업 재설계, 다양한 테크놀로지 도구를 활용한 한국어수업, NEWL Korean과 AP Korean 연계 방안, 효과적인 어휘교육, K-헤리티지 영상 기반 학습자료 개발, K-문화를 활용한 디지털 한국어 수업 등 AI 기반 교수·학습과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재외동포청,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진 간의 간담회가 마련돼 재외 한국어 교육 정책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저녁에는 장기근속 교사와 개교 20주년 이상 한국학교 표창식이 열려 오랜 기간 한국어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사와 학교의 헌신을 기렸다. 또한 제8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학생 6명에게 주미대사상과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제21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 대상 수상 학생에게도 주미대사상이 수여돼 차세대 학생들의 성취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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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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