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소비자 보호국, 무료 토지 기록 시스템 활용 권고
하워드 카운티 소비자 보호국이 최근 부동산 등기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부동산 등기 사기 예방 대책과 함께 주 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메릴랜드 토지 기록 시스템 활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소유권 보험(Title Insurance)’과 ‘홈 타이틀 락(Home Title Lock)’ 서비스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부동산 등기 사기는 범죄자가 위조 신분증과 허위 서류를 이용해 부동산 소유권을 제3자에게 무단 이전하는 범죄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소유권 회복을 위해 장기간 복잡한 민사소송 등 까다로운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 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부동산 등기 기록 관리 시스템인 ‘메릴랜드 토지 기록’을 활용하면 주택 소유주가 온라인으로 자신의 등기 기록을 직접 확인·관리할 수 있어 등기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 9월부터는 ‘부동산 알림(Property Notification)’ 서비스가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등록된 소유주는 해당 부동산과 관련된 등기 문서가 접수될 때마다 이메일 알림을 받게 된다.
소비자 보호국은 “토지 기록 시스템과 부동산 알림 서비스에 계정을 개설해 정기적으로 등기 상태를 확인하고 신원 도용 방지를 위한 신용 모니터링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의심스러운 등기 변경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카운티 등기소 및 전문 변호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당국은 “유상 서비스인 ‘홈 타이틀 락’은 주택 구입 시 가입하는 ‘소유권 보험’과 달리 단순히 모니터링 기능만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등기 사기 자체를 막아주거나 피해 발생 시 재산상 손실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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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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