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18명 등 총 21명… 미국 문화 체험·명문대 탐방 나서

라우든 카운티 방문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강미정 과장(오른쪽서 세 번째)과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왼쪽서 두 번째) 및 최응길 관장,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마이크 채프먼 보안관 국장 등이 함께 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청소년 연수단 21명이 지난 2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를 방문, 미국 문화 체험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강릉시 중·고등학생 18명과 인솔자인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강미정 과장, 김도현 청소년수련관장, 이수정 청소년수련관 교사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강릉시와 라우든 카운티 간 자매결연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최응길 US 태권도 마샬 아카데미 관장(버지니아·워싱턴DC 국기원 지부장)은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강릉시가 운영하는 ‘글로벌 유스 리더(Global Youth Leader·GYL)’ 프로그램 소속으로, 강릉시의 학생들 가운데 선발된 인재들”이라고 소개했다.
최 관장은 “학생들은 라우든 카운티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한 뒤 보스턴의 하버드대학교와 뉴저지 프린스턴대학교 등 명문대를 탐방할 예정”이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와 라우든 카운티는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는 지난 24일 리스버그에 위치한 US 태권도 마샬 아카데미에서 강릉시 청소년 연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라우든 카운티와 리스버그시는 방문 학생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은 환영 행사에서 대금 연주와 K-팝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라우든 카운티에는 많은 데이터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 정보의 상당 부분이 이 지역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은 “강릉시 청소년 연수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문화교류를 통해 두 지역 간 우정과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기금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Kick Cancer Out of the World 재단’ 대표를 맡고 있는 최응길 관장에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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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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