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대미투자 실현되면 한미 모두에 윈윈…투자 결실 맺기를 기대”
▶ “美 매우 기대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들…일자리·공급망·에너지 확보 기대”
미국 국무부는 2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현실화하면 양국 모두에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외신센터(FPC)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에 발표된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발전"이라며 "이런 투자들이 결실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곳 대변인은 "행정부 전반에 걸쳐 한국과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그리고 역사적인 무역 합의에서 비롯된 투자에 대해 분명히 논의해왔다"며 양국의 합의를 토대로 투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실현되면 미국과 한국, 양국 국민에게 진정한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 사업 등에 대한 양국 정부 발표 내용에 간극이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사안의 긍정적인 측면이며, 그것이 여기서 중요한 이야기"라면서 "우리가 (대미투자) 합의를 이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이러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그 규모도 막대하다"며 대규모 투자가 개별 사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망과 에너지 생산 확보 측면에서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곳 대변인은 "이는 우리가 매우 기대하고 있는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들"이라며 "이 모든 것은 앞서 체결된 합의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피곳 대변인이 언급한 합의는 지난해 체결된 한미 무역 합의를 가리킨다.
그러면서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해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대규모 발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5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사업을 포함해 미국 에너지 인프라에 2천억 달러(약 273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 LNG 사업이 검토 단계일 뿐 참여를 확정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석유 관련 프로젝트에 한국이 84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가 합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설명에 간극이 나타났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