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아시아 패밀리스의 코리안 컬쳐스쿨 가을학기 첫날 수업에서 한인 입양어린이들이 한국 추석에 대해 배우고 있다.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의 ‘코리안 컬쳐스쿨’의 가을학기가 지난 12일 개강했다.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제일장로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송화강 대표는 “이번 학기도 모국에 대해 많이 배우며 자신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입양인들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김찬수 고문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학생 32명, 양부모 32명, 성인 입양인 9명,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88명이 등록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아동 및 성인 입양인들이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어 세션을 직접 이끌어 가는 방향으로 점차 전환된다. 이는 입양인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셀라아트그룹(김정희 원장)은 개강 축하공연으로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주로 입양 어린이들로 구성된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업 후에는 김찬수 고문이 준비한 한식 점심에 이어 리브라더스와 롯테의 후원으로 마련된 한국과자 패키지와 과일 등이 제공됐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과 한국교육원(원장 유희승)은 한국문화 관련 책자들을 보냈다.
코리안 컬쳐스쿨은 대한민국 교육부의 지원금으로 운영되며, 한국 입양인과 입양가족들이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패밀리스는 내달 1일(목) 오후 5시 30분-8시 30분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시빅 빌딩에서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 전액은 입양인들의 입양 후 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 (703)999-4206
info@asiafamili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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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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