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시장 시절 내연녀, 뉴섬과 부적절했던 관계 공개
▶ 샌프란시스코 시장 시절 내연녀, 뉴섬과 부적절했던 관계 공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로이터]
미국 민주당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시점에 20년 전 불륜 상대가 돌연 입을 열었다.
28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연예·패션 월간지 배니티 페어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의 보좌관이자 내연녀였던 루비 리피(54)는 뉴섬 주지사와의 부적절했던 과거사를 자세히 공개했다.
리피는 2005년 여름부터 뉴섬 당시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관계를 맺었다며, 몇개월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당시 뉴섬은 킴벌리 길포일 전 샌프란시스코 검사와 이혼한 상태였지만, 리피는 뉴섬의 친구이자 부비서실장이었던 알렉스 투르크와 결혼한 유부녀였다.
그는 뉴섬과의 관계가 강요당한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권력은 강요할 필요가 없다. 그저 존재하기만 하면 됐다"며 "선을 넘지 말아야 할 책임은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리피는 "내가 항상 그에게 갔다. 러시안힐의 펜트하우스, 노스비치 바의 뒷방, 로스앤젤레스 W호텔"이라며 여러 차례 이어진 만남을 돌이켰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07년 초에 폭로됐으며, 뉴섬은 당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20년 가까이 침묵을 지켜 온 리피가 재혼 후 아이를 키우며 살아오다가 갑자기 뉴섬에 대해 언급하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뉴섬이 회고록을 펴내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가장 어리석으면서도 짧았던 밀애(affairs)"라고 언급했는데, 이와 관련 리피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온전한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기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리피는 뉴섬의 주장과 달리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알린 사람은 자신이었다고 바로잡았다.
다만, 이후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현재 리피의 언론 대응은 빌 클린턴 대통령과 내연 관계였던 모니카 르윈스키,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불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을 빚은 크리스틴 캐벗 등과 일해 온 디니 폰 뮈플링이 맡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