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1일 일본 요코하마서 베이커런트 클래식 개최
프레지던츠컵 출전 이후 '꿀맛 휴식'을 취한 임성재가 오는 8∼11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에 나선다.
베이커런트 클래식은 PGA 투어 중에서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치러지는 대회다.
임성재가 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 8월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김시우, 김주형 등과 함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고,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1위로 '톱50'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아직 올 시즌 우승이 없는 게 아쉬운 만큼 '마수걸이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지난해에도 가을 시리즈 가운데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20위로 마무리했다.
그는 이 대회를 마치면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을 치른 뒤 22∼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CC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니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만큼 시즌 첫 우승과 실점 감각 끌어올리기에 집중할 태세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함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상희도 출전해 눈길을 끈다.
이상희는 지난 8월 JGTO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일본 진출 13년 만에 첫 우승을 따냈고, 지난달 끝난 리처드 밀 채리티 토너먼트까지 기준으로 상금 랭킹 4위에 올라 상위 7위까지 주는 베이커런트 클래식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도 4승을 거둔 이상희는 2013년부터 한국과 일본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2016년 JGTO 미즈노오픈에서 준우승하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따내 PGA 투어 무대를 처음 밟았던 이상희는 10면 만에 다시 PGA 투어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주형은 이번 대회는 쉬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에서 상대한 미국 팀의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윈덤 클라크(미국) 등도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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