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보양식 보다 좋은 건강 비법”…매주 월 VA서 모임
무더운 여름, 9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이 새로운 건강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등산용 스틱과 비슷한 전용 폴을 잡고 걷는 이 운동은 누구나 부담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전신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특히 장·노년층에게 인기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버지니아 버크 레이크 공원에 모여 기본 교육을 받고 호숫가를 걷는다.
재미대한노르딕워킹연맹 최연묵 회장은 “나무 그늘 사이로 걷다 보면 무더위도 잊고 몸도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며 “폴을 짚고 걷게 되면 상체와 하체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걷기보다 더 많은 근육을 활용해 운동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노르딕 워킹은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법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은 줄이면서 심폐 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매주 10여명이 모여 함께 걷고 있으며 한 여성은 “평소 무릎이 좋지 않아 오래 걷기가 힘들었는데 폴을 사용하니 체중이 분산돼 훨씬 편하게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처음에는 등산 스틱 정도로 생각했는데 몇 번 해보니 팔과 어깨까지 운동이 되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노르딕 워킹을 알리고 싶다”며 “공개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주일에 한번 노르딕 워킹 모임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게 될 것”이라며 “여름철 보양식보다 좋은 건강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804)683-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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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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