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한국 민화작가 62인 작품
▶ 23~27일 KT 플라자 전시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의 준 윤(왼쪽부터) 이사, 김준배 회장, 노숙희 이사, 김용혜 부회장 [박상혁 기자]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회장 김준배)가 제81회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 민화와 캘리그라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마련한다.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는 오는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LA 코리아타운(KT) 플라자 2층 갤러리 전시관에서 ‘제81회 광복절 기념 한국 민화 작가 62인 LA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0명의 작가를 초청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 민화 작가 6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한국 담화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6월 한국에서 공수됐으며, 대표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삶과 소망을 담아낸 민화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전통문화를 미주 한인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화와 함께 동양 서예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김준배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장은 “민화는 왕실이 아닌 일반 백성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과 건강, 장수 등을 기원하며 그렸던 그림”이라며 “호랑이처럼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상징들도 담겨 있어 광복을 위해 힘을 모았던 민중의 삶과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민 생활로 바쁜 한인들이 전시장을 찾아 한국의 정서가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위로와 활력을 얻었으면 한다”며 “LA에서 수준 높은 한국 민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는 광복절인 8월15일 오전 11시 LA 새누리교회에서 열리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여하는 등 광복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부터 독립운동가 후손 발굴과 서훈 신청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323)608-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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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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