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 ‘전날 3안타’ 송성문은 무안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로이터]
전날 제구 난조를 보였던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지만 홈런 포함 장타 4개를 맞고 3실점 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고우석은 2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서 3-10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4개(홈런 1개)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이닝 동안 공 23개를 던지고 무실점으로 막은 고우석은 이날도 24구를 소화했다.
최고 시속 153㎞이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을 무기로 삼진 2개를 잡았지만, 홈런 1개와 2루타 3개를 맞아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치솟았다.
고우석은 선두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구째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고, 베일리가 이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고우석이 빅리그에서 허용한 홈런 2개는 모두 베일리에게 내준 것이다.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클리블랜드전에 등판해 베일리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어 피티 핼핀과 카일 만자도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날 3안타를 기록한 트래비스 바자나를 7구째 시속 131㎞ 몸쪽 낮은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체이스 델로터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남은 두 타자를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미네소타는 4-13으로 졌고, 경기 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좌완 켄드리스 로하스가 대신 빅리그에 올라올 예정이다. 지난 10일 데뷔한 고우석은 빅리그 4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3(347타수 105안타)를 유지했다.
전날 빅리그 데뷔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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