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금 연주자 김도연·재즈 보컬 백현선 재즈 베이시스트 다니엘 송
▶ 재즈 피아니스트 류다빈, 허지희·테너 색소폰 연주자 제이콥 정 등

김도연, 백현선, 제이콥 정, 허지희

올 여름 뉴욕 일원 곳곳에서 재즈 페스티발이 열린다.
▶차세대 한인 재즈 뮤지션들 잇달아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김도연 쿼텟 공연=김도연(DoYeon Kim)은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을 현대 재즈와 즉흥연주에 접목한 개척자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이다.
재즈·월드뮤직·실험음악을 넘나드는 독창적 음악 세계를 펼치는 그녀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김도연 쿼텟(DoYeon Kim Quartet)을 결성해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그래미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아시아 전통악기 연주자 7인'으로 선정된 바 있고 뉴욕 '루렛(Roulette)'의 반 리어 펠로우(Van Lier Fellow)로 뽑히는 등 현대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쿼텟 구성은 공연에 따라 유동적이나, 주로 맷 미첼(Matt Mitchell, 피아노), 타이션 소리(Tyshawn Sorey, 드럼), 맷 매너리(Mat Maneri, 비올라), 헨리 프레이저(Henry Fraser, 베이스), 피터 에반스(Peter Evans, 트럼펫) 등 뉴욕의 최정상 재즈 및 컨템퍼러리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링컨센터 무료 공연 축제 ‘서머 포 더 시티’ 일환인 제10회 재즈 토파드 페스티발(Jazztopad Festival)에 초청돼 20일 오후 7시30분 김도연 쿼텟을 이끌고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1887 Broadway, New York)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보컬, 작곡가이기도 한 김도연은 이번 공연에서 시토시 다케시 (타악기), 존 허버트(베이스), 마틸다 거버(색소폰)와 함께한다.
또한 23.25·26일 맨하탄 애브론스 아트 센터에서 협업 공연이나 쿼텟 공연 등 2026 비전 페스티발(Abrons Arts Center, 466 Grand St, New York) 초청 공연을 갖고 25~27일에는 브루클린 시드(Seeds) 콘서트홀 공연 등 올 여름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간다.
▲공연 일정 www.doyeonmusic.com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허지희 공연=뉴욕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허지희는 스몰즈, 장고 공연장, 워싱턴 DC 재즈 페스티발, 저지쇼어 페스티발, 할렘 스테이지 등 유명 재즈 공연장과 페스티발에서 공연한 실력파 재즈 뮤지션이다.
허지희는 2015년 자신의 첫 앨범 ‘열정’(Passion)을 발표, 뉴욕시티 재즈 레코드에서 좋은 평을 얻었고 2020년 첫 트리오 앨범 ‘Are You Ready?’ 또한 주목을 받았다.
암스테르담에서 유학 이후 한국에서 활동을 하다 현재는 뉴욕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허지희는 암스테르담 컨서버토리에서 학사학위를 취득 후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달 20일 브루클린 캘버리 커뮤니티 처치, 23일 레드 루스터 할렘(red rooster harlem), 내달 메즈로우 재즈 클럽(Mezzrow Jazz club, 7월15일), 맨하탄 재즈클럽 ‘셀라 도그’(Cellar Dog, 7월31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 일정 www.jiheeheomusic.com
■백현선 파이브 스팟 재즈 공연=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재즈 보컬리스트인 백현선은 작곡가이자 교육자로, 문화적·세대적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연결고리를 탐구한다.
케빈 헤이즈, 린다 메이 한 오, 요헨 뤽케르트, 루카스 피노가 참여한 그의 데뷔 앨범 ‘Longing’(2024)은 '재즈 위클리(Jazz Weekly)'가 선정한 올해의 탑 10 앨범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 어바웃 재즈(All About Jazz)'로부터 별 4개 평점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26년 뉴욕주 예술위원회(NYSCA) 지원금 및 2025년 퀸즈 예술 기금(Queens Arts Fund) 수혜자로, 비밥의 전통과 현대적인 오리지널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해 선보이고 있다.
백현선은 오는 21~22일 백현선(보컬), 아담 번바움(피아노), 칼렙 토복만(베이스), 아론 시버(드럼)로 구성된 자신의 쿼텟을 이끌고 유명 재즈의 성지이자 1950년대 뉴욕 보헤미안 문화의 중심지였던 '파이브 스팟 재즈(Five Spot Jazz, 231 E 9th St, New York)'에서 공연한다.
▲웹사이트 www.fivespotjazz.com/upcomingshows
■제이콥 정 파이브 스팟 재즈 공연=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한인 재즈 뮤지션 제이콥 정은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테너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블루스에 기반한 다이나믹한 스윙 연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색소폰 거장 빈센트 헤링(Vincent Herring)의 지도를 받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와 그의 추천을 통해 2023년 셀라 뮤직 그룹(Cellar Music Group)에서 두 번째 앨범을 녹음했다.
최신 앨범으로 2023년 말 롱아일랜드에서 녹음된 앨범 'The Sage'에는 빈센트 헤링, 조 판스워스(Joe Farnsworth) 등 거장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오후 8시 메이슨 미야드(트럼펫).리치 클레멘츠(피아노), 아리 로랜드(베이스), 케이스 밸라(드럼)이 함께하는 제이콥 정 퀸텟을 이끌고 파이브 스팟 재즈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웹사이트 www.fivespotjazz.com/upcomingsh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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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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