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안전·대응’ 지침 확인
▶ 밤에 혼자 다니지 않기
▶ 외출 전 ‘안전 계획’ 세우기
▶ 캠퍼스 안전 서비스 활용
대학 캠퍼스는 절도나 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다. 특히 야간에는 더욱 신중한 행동이 요구된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라면 캠퍼스 안전 지침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학교 관계자에게 안전 정책을 확인하고 비상 대응 지침을 숙지하는 일은 대학 선택 시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중요한 점검 항목이다.
■ 대학 캠퍼스 안전 수칙
▲ 밤에 혼자 다니지 않기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든,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한 뒤든,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는 길이든 밤에는 가급적 혼자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다른 학생이나 여러 명의 그룹과 함께 이동하는 이른바 ‘버디 시스템’(Buddy System)이다.
혼자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학에서 운영하는 야간 안전 서비스도 적극 활용한다. 많은 대학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세이프라이드’(SafeRide)나 ‘세이프워크’(SafeWalk)와 같은 야간 동행 또는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차량 호출 서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이 밖에도 몇 가지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실천해야 한다. 이동하기 전 자신의 위치를 가족이나 룸메이트,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미리 공유한다. 또, 이어폰을 착용하거나 휴대전화 화면에 집중해 주변을 계속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가로등이 잘 설치된 밝은 길을 이용하고, 사람이 거의 없는 주차장이나 외진 장소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 문단속 생활화·귀중품 관리
학생들이 자동차와 기숙사, 아파트, 주택 등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의 문을 항상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모든 출입문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안에 노트북이나 가방, 지갑 등 귀중품을 눈에 띄는 곳에 두지 않도록 한다. 기숙사 출입문을 편의를 위해 임의로 열어두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차고 문은 항상 닫아 두고, 경보장치가 설치돼 있다면 평소 위치를 확인하고 필요시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기숙사 출입 관리
대부분의 대학 기숙사는 학생증이나 출입카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무심코 뒤따라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열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개인 안전에 도움이 된다. 상대방의 출입을 확인하지 않은 채 문을 열어주는 것은 보안 차원에서 기숙사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기숙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발견했다면 즉시 기숙사 직원이나 캠퍼스 경찰에 알려야 한다. 학생 한 명의 경계심과 신속한 신고가 범죄를 예방하고 다른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외출 전 ‘안전 계획’
대학 캠퍼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모임과 파티가 자주 열린다. 이들 행사에 참여할 경우 안전수칙을 지키고 법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출 전에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은 믿을 만한 주변인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친한 친구나 기숙사 룸메이트에게 문자나 메신저 등을 통해 어디에 가는지, 어떻게 이동할 예정인지, 언제 돌아올 계획인지 등을 미리 알려야 만약에 대비할 수 있다. 파티와 같은 행사에 참석해서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투입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시던 음료를 두고 자리를 비우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 캠퍼스 안전 서비스 활용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보안 시스템과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블루 라이트’(Blue Light) 비상 호출 장치가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비상 호출 장치를 모바일 기반의 가상 시스템으로 대체해 운영하기도 한다. 이 장치를 누르면 캠퍼스 경찰이나 보안 인력이 즉시 출동하도록 연결된다.
이 밖에도 많은 대학은 순찰을 담당하는 캠퍼스 보안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에게 즉시 정보를 전달하는 비상 알림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보는 주로 문자 메시지 형태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각 대학이 제공하는 개인 안전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반드시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개인 안전 앱에는 모바일 블루라이트 기능, 캠퍼스 경찰 직접 연결, 익명 신고 기능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기 중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 상황 중재 및 대처, 상대방 동의, 성폭력 및 데이트 폭력 예방, 총격 사건 대응 등 다양한 안전 교육도 제공된다. 때로는 단순 안내 자료로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비상 알림 시스템 가입 방법과 안전 앱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대학에는 성폭력 및 차별 사건을 담당하는 ‘타이틀 나인’(Title IX) 부서와 심리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필요시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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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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