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싶습니다”

취임하는 이은영 35대 회장(왼쩍)과 이임하는 김선희 34대 회장
오는 7월 19일 제3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은영(Eunice Lee) 신임 회장을 만나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의 지난 35년간의 봉사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제34대 김선희 회장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는 이은영 신임 회장은 "봉사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이취임식 포스터
Q.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은 언제 창립됐습니까?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은 1992년 고(故) 박우서 초대회장과 이석찬 초대 총무를 중심으로 창립됐습니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국제봉사단체로, 지난 35년 동안 30여 명의 역대 회장들이 북가주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오는 7월 19일에는 제35대 회장으로 제가 취임하게 되며, 현재 약 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클럽은 라이온스의 모토인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Q. 그동안 펼쳐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을 소개해 주십시오.
한미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설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북가주 노인회 어르신들을 위한 설날잔치와 효도잔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봉사하며, 문화공연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학사업과 학생 스피치 콘테스트를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힘써 왔으며,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과거에는 무료 의료 및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했고, 라이온스 아이재단(Lions Eye Foundation)과 협력해 시력 보호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관, 소방관, 셰리프 등 지역사회 공공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행사에도 매년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다른 라이온스클럽과의 협력 관계는 어떻습니까?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District 4-C4 소속으로 북가주 여러 라이온스클럽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호세 지역의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과는 25년 이상 자매결연을 맺고 주요 행사와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디스트릭트의 캐비닛 임원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아시아계 라이온스클럽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시안 헤리티지 행사와 문화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봉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Q. 제35대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은 무엇입니까?
라이온스의 가장 큰 가치는 봉사입니다. 그동안 선배 회원들이 쌓아온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많은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차세대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한인사회는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클럽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더욱 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라이온스클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한편 이취임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 포스터 시티 크라운 플라자에서 열린다. 회원은 150달러, 비 회원은 1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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