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샌프란시스코지회(회장 최숙경)는 지난달 27일 플레즌튼의 Peace Center에서 6월 월례회를 겸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코윈 SF지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샌프란시스코지회(회장 최숙경)는 지난달 27일 플레즌튼의 Peace Center에서 6월 월례회를 겸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응급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KOWIN 회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노성순 북가주 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이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사진 코윈 SF지회>
최숙경 회장은 "우리의 일상과 공동체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이 유익하고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에도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신 노성순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KOWIN 샌프란시스코지회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정 미서부 담당관은 격려사에서 최근 오렌지카운티와 남가주에서 열린 KOWIN 컨퍼런스의 성과를 언급하며, "샌프란시스코지회도 많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차세대 리더 양성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전하며 “의미 있는 프로그램과 활발한 활동으로 타 지회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을 맡은 노성순 북가주 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실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폐소생술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기술이 아니라 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처치"라며, "심장이 멈춘 후 약 4분이 골든타임이며, 5분이 지나면 뇌 손상 가능성이 높아져 가능한 한 빨리 CPR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CPR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주변 환경의 안전을 확인하고, 구조자와 환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특정인을 지목하여 "911에 신고해 주세요" 또는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주세요"라고 요청해야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에서는 일반인이 응급 상황에서 따라야 할 심폐소생술 절차를 단계별로 실습하며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주변 안전 확인
2. 환자의 반응과 의식 확인
3. 정상 호흡 여부 확인
4. 즉시 911에 신고하고 AED 요청
5. 가슴 압박 시작
6. AED가 도착하면 음성 안내에 따라 사용
7. 구급대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회복될 때까지 가슴 압박 지속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가슴 중앙을 약 5~6cm 깊이)
이어 AED 사용법도 상세히 설명되었다. AED가 도착하면 전원을 켜고 음성 안내에 따라 패드를 부착한 후 전기충격 시 주변 사람들에게 환자에게서 떨어질 것을 알리고 충격 버튼을 눌러야 하며, 이후 음성 안내에 따라 즉시 가슴 압박을 재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인 CPR뿐만 아니라 기도 확보 방법과 기도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도 함께 배웠습니다. 영아와 유아를 위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도 소개되어 참석자들은 연령별 응급처치 방법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심장질환과 각종 응급 상황의 증가로 일반 시민의 응급처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기본 기술을 배우고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최숙경 회장은 AAHSSA(Asian American High School Student Alliance) 소속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했다. 장학금 전달은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KOWIN 샌프란시스코지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나타내는 뜻깊은 순간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행사에는 노성순 북가주 한인간호사협회 회장, 박덕희 간호사협회 회원, 장수지 외대총원우회 원우, 알랜 심 AAHSAA 회장, 박미정 KOWIN 미서부 담당관, 이경이 고문, 박성희 고문, 이진희 고문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OWIN 샌프란시스코지회는 여성 리더십 함양과 지역 사회 발전, 한인 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 지식을 나누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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