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
벌써 7 월 중순이네요. 6월 여름방학으로 들어간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여름 방학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네요!
어떤학생들은 썸머스쿨을 다니고 있고, 어떤학생들은 camp 를 가고, 어떤학생들은 가족과 여행을 하고 있고, 어떤학생들은 봉사활동하고 있는등 각자 다양한 관심, 흥미, 재주에 따라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으십니까?
다음달 8 월이 되면 벌써 신학년도를 ㅠ 준비할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여름을 정리하고 신학년도를 위해 새로운 희망, 가능성, 기회, 도전을 맞이할 노력을 합시다. 교육국 (school district) 마다 신학년도 개학일이 다르지만 대부분 8월 중순부터는 새학년도 (2026-27 school year) 시작 하게 됩니다.
학교 교장, 교감, 코오디네이터, 학교 사무실의 오피스 직원들은 개학준비로 7 월 중순및 하순에 일찍 학교에 나와서 일을 시작합니다. 자녀뿐만아니라 학부모들도 새로운 배움과, 새로운 정열, 새로운 각오, 새로운 에너지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긍정적 마인드세트로 새 학년도를 맞이할 준비를 위해 노력합니다.
학교 개학 준비로 학부모와 초중고 자녀들이 명심해야 할 점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해 봅니다.
1. 어느 연령을 막론하고 여름방학이 지난 후 새 학년도를 시작하는데 학생들이 느낄 수도 있는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 “Back to School Jitters(신학년도에 대한 걱정과 불안) 에 대해 학생들은 support system이 필요합니다. 새 친구들, 새 교사들, 스케쥴 변동에 대한 불안, 자신감 부족, 특히 이사를 간 경우 새 학교 분위기에 어떻게 적응할까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너만 힘든 게 아니고 다른 “ 애들도 역시 힘들어할 지도 모른다 우리 가족들도 힘드니 우리 다같이 노력해보자 라고 격려하세요.”
2. 8 월 학교에서 오는 통신문 등을 잘 살펴보세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교, 개학일, 학교 시간 등의 information을 정확하게 간직하세요. 그리고 학교의 일년내내 행사를 표시한 school master calendar 를 꼭 적어놓으세요.
3. 학생이 지켜야 할 학교 규율, Student Code of Conduct, Student Discipline Policy 등을 상세히 읽어보세요. 무조건 학교측의 훈육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지말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 규율 ( student discipline policy) 을 명심하게 공부해두세요.
4. 여름방학 동안의 경험, 여행, 독서 등을 정리하는 글을 자녀가 써보도록 독려하세요. 교사들이 읽은 책, 가본 곳, 특별한 액티비티와 경험에 대해 작문을 지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5. 새 동네로 이사한 /학교에 개학날짜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 등록하도록 하세요.
6. 새 학교로 이사가는 학생의 부모님은 새 학교 교장의 허락을 받은후 미리 자녀와 같이 교내 캠퍼스를 걸어 다니며, 학교 메인 오피스 도서관 강당, 학교 캐프티리아 운동장 학생 , 화장실 학교 정문과 후문 등을 돌아보며 미리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7. 자녀들에게 emergency information을 챙겨주세요. 아프거나 지진이 일어나거나 할 경우 부모나, 학원이 자녀를 픽업(pick-up)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확하게 알리세요.
8. 부모가 이혼했으면 학교에 대한 모든 인포메이션 내용을 양쪽 부모 모두가 자녀를 위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일년에 가장중요한 Back-to-School Night(or Day)가 언제인지, Parent Conference가 언제인지, Open House가 언제인지, 또 단축 수업하는 날들이 언제인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됩니다. 학교 일년내내 master schedule 을 받아서 기억하세요.
9. 자녀를 학원에 보내시면 학원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방과 후 어떤 학원은 미리 와서 안전하게 주차해 놓고 직접 학원 직원이 학교로 걸어와서 애들을 하나하나 리스트에 점검을 하고 조금 늦는 애들을 기다려서 데리고 가고, 어떤 학원들은 급하게 와서 빵빵하고 honking을 하면 애들이 위험하게 학교 밖으로 뛰어나가는 모습을 봅니다 학교스켸쥴을 학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10. 자녀의 친구 세명쯤의 이름및 연락처, 그들의 부모 와도 인사할 기회를 가지세요.
11.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교육도 “명품” 교육을 시키겠다고 교육열이 많습니다. 자녀에게 명품 교육을 시키기 전에 학부모로서 “명품” 학부모이신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늘 배우고 늘 노력하는 부모가 명품 학부모입니다. 자녀에게는 공부잘하고 친구와 잘 지내고 독서하기를 원하면서, 학부모의 자세는 긍정적이고 배우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자녀가 힘들어 합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지만 자녀가 18세가 되기 이전에 부모와 한 지붕 밑에서 살고 있을 때 자녀를 더 잘 알고 자녀와 더 시간을 보내고 자녀에게 부모의 도덕심, 종교관, 가치관을 심어 주세요. 너무 바쁘게 살다가 자녀는 다 커버리고 자녀와 거리가 멀어져서 나중에 후회하는 학부모님들을 가끔 봅니다 자녀에게 부모로서 물려줄 유산은 책임감과 독립심 그리고 한국문화입니다.
제 자신도 여름을 정리하기 위해 여름에 읽은 책들중 두개를 소개할까 합니다.
1. The Singularity is Nearer When We Merge with AI by Ray Kurzweil (한국번역판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우리인간이 AI 와 공존하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2. Upheaval: Turning Points for Nations in Crisis by Jared Diamond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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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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