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이었던 우리 집은 마당이 있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현관에서 대문까지 포도나무가 담을 따라 있었다. 아랫집과 나누어지는 담벼락엔 항아리가 모여 있었고(장독대라고 불렀다.) 항아리…
[2025-01-21]미국 사람들은 사진기만 들이대면 울다가도 웃는다. 사진 찍을 때 웃어야 한다고 배운 건지, 아니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건지 울다가도 웃는다. 그런데 우리는 사진을 찍을 때 웃다…
[2025-01-21]지난 가을에 가깝게 지내던 두 사람이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그들이 떠나간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데 벌써 두 세달이 지나고 새해 1월이 됐다. 한 분은 약대 선배인 손목자 전…
[2025-01-20]‘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 나도 꿈속이요, 이것 저것이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아~~’ 육자배기 ‘흥타령’에 나오는 한대목이다. 2024년 1…
[2025-01-20]2025년 상속 계획에 참고해야 할 몇가지 변경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연방 상속세 및 증여세 면제 한도액이 증액된 것인데, 개인의 경우 38만 달러, 부부의 경우 76만 달러로 …
[2025-01-17]요즘 자주 거론되고 있는 리빙 트러스트는 유언장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상속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하고 변호사로서 공을 들여 설명을 하게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2025-01-17]스리랑카의 옛 이름이었던 세렌딥(Serendip)의 의미처럼 스리랑카는 뜻밖의 즐거움을 찾아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고 혁신적으로 변화할수록 여행 문화는 …
[2025-01-16]제목만 읽으면 무슨 말인지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제목 그대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몇 만불의 자금이 부동산 에이전트의 말 몇 마디에 움직이게 된다. 특히 지금처럼 매물이…
[2025-01-16]영어권에서 Never say, ‘Never’라는 말이 있지만 결코(Never)라는 말은 절대로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금기어(禁忌語)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일들, …
[2025-01-16]요즈음은, 우스개 소리로 재수 없으면 100살까지 살 수도 있다고 한다. 이제 노년은 그냥 흘려 보내기에 너무 긴 시간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긴 노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2025-01-16]새해가 오면, 누구나 한해의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올해는 금연해야지, 친구들과 여행가야지, 운동을 해야지, 다이어트를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해야지 등등. 그러나 대개 신년연휴 …
[2025-01-15]하루에 평균 잠을 얼마나 자는가를 살펴보면 평생 동안 1/3의 시간을 잠을 잔다고 알려져 있다. 즉 24시간 중에 8시간은 잠을 자고 있다. 인생의 수명을 100세라고 하면 33…
[2025-01-15]감기란 기침, 가래,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인후통, 미열,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질환이다. 어른은 2~4회/년, 소아는 6~10회/년 정도 걸리는 아주 흔한 질환이…
[2025-01-15]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겪는 가장 흔한 신경정신학적 문제는 바로 다름 아닌 ‘시험 불안증’이라고 한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불안이나 긴장감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
[2025-01-15]새 날이 밝아 왔다새 날의 인사를 하여도허울 뿐 어두운 마음들새날의 밝은 태양만큼밝은 빛은 없고우리의 마음속엔 침묵과어두운 그림자만 드리우고 있다새 날을 맞이하여철새들은나뭇잎 하…
[2025-01-14]“님께서 가신 그 길은 영광의 길이 옵기에 지금은 홀로 서서 눈물을~”이라는 옛 유행가가 있다.고대하고 고대하던 윤 대통령님이 보내주신 영웅복을 우리 월남 참전 여러분들이 모두 …
[2025-01-13]옆집에 초대받아 가보면, 감자칩에 코카콜라, 술은 맥주 정도가 준비되어 있고, 조금 과하게 준비하면 피자까지 나온다. 내가 사는 동네 수준으로 한 얘기지만, 우리와는 많이 다르…
[2025-01-13]마무리 못한 편지처럼끝맺음도 못한 채맞이한 새해새롭게 부는 바람바다같이 넓게첫 새벽 경이로운 향기로초청도 안 했건만해맑게 정직한 시간은구김살 없이 동그란 얼굴로눈부시게 안겨오면서…
[2025-01-13]2025년 새해를 맞았다. 이번 연말연시는 너무 황당하고 놀랍고 참담한 일들이 많아 한해가 어떻게 가고 왔는지 모른 체 맞이하였다. 감사의 뜻도 못 나누고 두미(頭尾)없이 떠나보…
[2025-01-13]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을사년 청사의 해이기도하다. 여기 미국은 새 대통령 출범 맞이로 분주하다. 반면 우리조국 대한민국은 진영갈등과 국론분열로 …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