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의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함께센터를 총괄하는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에 미첼 양슨(Mitchell Yangson, 47세, 사진)씨가 임명됐다.
함께센터 자문위원회는 26일 발표를 통해 “미첼 양슨 신임 사무총장은 비영리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정책 옹호·시민 참여·커뮤니티 조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지원해온 검증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2013년 설립된 함께센터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버지니아 전역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의 사회·인종·경제적 정의 실현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 단체는 이민자 권익 단체로서 운전면허 확대, 주내 학비(In-state tuition) 적용 확대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된다.
양슨 신임 사무총장은 현재 비엔나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5년 버지니아 이주 전에는 샌프란시스코 공공도서관 필리핀 아메리칸 센터에서 사서로 근무하며 전시 기획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1.5세인 양슨 총장은 6세에 필리핀에서 도미해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고 학사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아시안학·미국 역사 전공), 석사는 산호세 주립대(도서관 정보학 전공)에서 받았다.
또한 함께센터의 협력단체인 NAKASEC(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의 공동 디렉터 베키 벨코어는 “경험 있는 조직가의 합류를 환영하며, 버지니아와 네트워크 전반에서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슨 신임 사무총장은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함께센터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의 시기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며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한인 등 이민자의 권익을 지키고 보다 공정한 버지니아를 만들기 위해 계속 조직화와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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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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