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임영웅 리사이틀’을 보러 갔다. 표를 구해준 임영웅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이 권하는 대로 하늘색 후드 티, 하늘색 핀을 하고 콘…
[2025-01-17]옛날 어느 위인이 이런 말을 했다. 인간 개개인들은 똑똑하게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행동하지만 군중이 되면 우매해진다고 말이다. 쉽게 군중심리에 휘말리고 그래서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
[2025-01-17]동지섣달 긴긴 밤에 밤도 짧다 새벽까지물래소리 배틀소리 다듬질 방망이효성가락 사랑가락 밤새도록 염불가락온동네 요란했네 울려퍼진 야상곡호롱불 초가삼간 가난해도 행복했네추운겨울 비켜…
[2025-01-17]지금은 새해의 시간이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어김없이 한 바퀴 돌아서 제 자리로 온 셈이다. 그러나 지구의 한 바퀴는 인생에 대단한 영향을 끼치는 진지한 운동이다. 다른 삶보다…
[2025-01-17]2024년 12월 29일 대한민국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충돌 참사에 대해 먼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는 이처럼 슬픈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
[2025-01-16]영하의 날씨가 사흘째 거센 바람을 동반하고 몸을 옴츠리게 한다. 이곳은 플러싱에 위치한 성인 어덜트 데이케어. 아침 잠이 없는 한 어르신은 일찍부터 나오셔서 커피 한 잔에 몸을 …
[2025-01-16]인생의 황혼 길에 접어든 우리들은 아무런 세상에 낙이 없는 사람들이다. 어떤 것도 삶의 의욕을 갖게 할 것이 없다.일손을 놓는다는 것은 스스로 희망을 버리는 것이다. 많은 경우 …
[2025-01-15]오늘날 중장년은 사오육십대를 통틀어 일컫는다. 논어의 ‘위정((爲政)편‘에 보면, 공자는 나이 사십에 세상일에 미혹되지 아니하여 흔들리지 않았고(不惑), 오십세에는 천명을 알았으…
[2025-01-15]작금의 대한민국 사태 소식을 접하면서 이미 언론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일이라서 여기에 숫가락 하나 더 얹기 싫었지만 존경하는 언론인, 지역단체장, 고정 칼럼 기고가들의 일방적인 …
[2025-01-15]한국 정치가 왜 이렇게 혼란스러울까?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는 그야말로 현 한국 정치의 복잡한 민낯을 보여주는 사건이다.과거 한국은 남북 분단과 6.25 전쟁의 상처로 인해 오…
[2025-01-14]2025년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재선을 했거나 새로 선출된 연방 상원과 하원 모두 취임식을 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그리고 1월 20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
[2025-01-14]제2차 대전 중 폴란드 땅에서는 한밤중에 갑자기 도와달라고 문을 두드리는 유대인이 종종 있었다. 이때 집주인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이웃에 대…
[2025-01-13]“꼬레아 우라” 러시아어로 “대한독립만세”란 뜻이다. 안중근 의사께서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기차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러시아 군인들이 호위하는 현장에서 총격으로…
[2025-01-13]어느날찾아온 백년손님모르고 살았던 세월있어서먹한 마음에그리움은 가슴에 묻어둔 채기다림은 길어졌지이제는백년손님이 아닌백년식구가 된너를 가슴가득 사랑하리
[2025-01-13]살아가는 것은 생명의 비밀을 품고 가는것, 나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모든 것을 내안에 채우며 나의 뛰는 심장 소리를 듣는다.
[2025-01-13]금년도 을사년 2025년을 맞이하는 원로모임에서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낙천지명 -樂天知命이 선정되었다. 낙천지명에 담긴 뜻은 “하늘의 뜻에 순종하고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라” 이다.…
[2025-01-13]서울에 와보니 그냥 놀고 있는 중·노년 여성들이 없다. 평생 전업주부였든 오랜 직장에서 은퇴한 여성이든 여러 가지 강습을 받거나 운동을 하러 다닌다.성남시 최대규모의 종합시설을 …
[2025-01-10]“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 위해 기도했나요,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성가곡 중에서)우리가 이 세상에 사…
[2025-01-10]시인 김수영이 쓴 옛 글에 이런 구절이 있다.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퍽 공감이 가는 글이다. 어느 날 모처럼 고궁을 갔다가 나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는데 역사…
[2025-01-10]지난 2024년말은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들로 우리 현대사에 잊을 수 없는 세모가 되었다.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12월3일에 현직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그에 따른 국회에 의한 즉각적…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