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플랫폼‘억셉티드’로 진행, 합법 신분 15~18세 한인 청소년
▶ 15일까지 오디션 영상 접수, 내년 4월10일 우승자 콘서트

소리다리 협연 연주자들
앤드류박 재단이 재능있는 한인 청소년 음악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설한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SoriDari Young Artists)’ 프로그램 오디션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 모집은 온라인 오디션 플랫폼 ‘억셉티드’(Acceptd)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100달러의 접수비를 비롯해 신청서, 보호자 동의서, 교사 추천서, 의료 보험 소지 증명, 오디션 영상 등을 첨부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합법 신분의 15~18세 한인 청소년으로, 모집 악기 분야는 바이올린(2명), 비올라(1명), 첼로(1명) 등이다.
입상자는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 4월 7~9일 실시되는 공연 리허설과 함께 4월10일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열리는 우승자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콘서트 참가자에게는 공연 기회와 함께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소리다리의 협연진 역시 매우 화려하다.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세인트룩스 오케스트라, A Far Cry, The Knights 등 미국 내 정상급 단체의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소리다리 첼리스트 미하이 마리카는 최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타카치 콰르텟의 신임 첼리스트로 합류했으며,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예술감독 우예주는 세인트룩스 오케스트라 최초의 한국인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 연주자와 학생이 ‘동등한 파트너’로 무대를 만드는 협업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진학·오디션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예주 예술감독은 “그간의 음악 인생에서 언제나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장 많이 배웠다”며 “이번에 함께하게 될 재능 있는 한인 청소년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영감을 받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오디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디션 안내 및 신청 링크 www.andrewparkfoundation.org/sorid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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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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