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등
▶ 치열한 선거전 예상
▶ 6월 2일 예비 선거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이 OC수퍼바이저 4지구에 입후보 하면서 사무국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이 OC 수퍼바이저 선거(제4지구)에 출마해 미셸 박 스틸 이후 두 번째 한인 수퍼바이저가 탄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4명이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선거구는 덕 채피 현역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 규정에 묶여 출마하지 못해 정 시장을 비롯해 후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 선거구는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풀러튼, 라하브라, 부에나팍, 브레아, 플라센티아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정 시장에게 다소 유리한 점도 있다.
그러나 이 자리에 공식 출마한 코너 트라우트 현 부에나팍 시장, 팀 쇼 OC 교육구 이사, 로세 에스피노조 라하브라 시의원 등은 로컬에 잘 알려져 있는 정치인으로 누가 당선될 것인지 쉽게 예측을 할 수 없다.
OC수퍼바이저 선거는 6월 2일 예비 선거에서 다득표자 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누가 예선을 통과 할지도 예상하기 힘들다. 만일에 예선에서 1명의 후보가 50%이상을 득표할 경우에는 본선 없이 당선이 확정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결선 투표를 치룰 가능성이 높다.
유권자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폴리티칼 데이터 잉크’에 의하면 이 선거구의 한인 유권자는 2만 780명으로 전체 유권자(33만 9,850명)의 6.1%이며, 아시안 유권자는 7만 2,983명으로 21.5%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안 유권자 중에서 베트남계(6.1%)와 함께 한인 유권자 수가 가장 많다.
이와 아울러 이 지역구는 총 유권자 중에서 민주당은 13만 7,187명(40.4%), 공화당은 10만 4,332명(30.7%)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공화당 후보 보다는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다. 정 시장은 무 소속으로 출마한다.
OC최대 한인 거주지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풀러튼, 부에나팍 시는 제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구에서 가장 중추적인 도시들로 이 지역에 잘 알려져 있는 프레드 정 시장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지난번 써니 박 후보가 도전했을 때 당선자 덕 채피 7만 2,896표, 박 후보 5만 8,776표를 득표해 총 13만1,672명(전체 유권자의 절반도 되지 않음)이 투표를 한 것을 감안할 때 이 지역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면 승산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정 시장은 풀러튼 시 역사상 최초로 4선 시장으로 선출되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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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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