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을사년‘푸른 뱀’의 해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이종혁, 정숙희, 이유미, 박민주, 계용식 <좌측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삶 추구
이종혁 CPA (1941년생)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내 삶을 되돌아본다. 뱀띠로 태어난 나는 벌써 일곱 번째 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뱀은 지혜와 신중함을 상징하지만, 내 삶에는 좋았던 순간과 어려운 순간이 함께했다. 한국에서 두 주기, 미국에서 다섯 주기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이제 80대 중반에 들어서며 혼자만의 삶이 아닌, 주변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독불장군처럼 고집스럽게 살아온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주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며 살아가고 싶다. 내가 걸어온 길과 쌓아온 경험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나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번 뱀의 해는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평화, 그리고 지혜를 선사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 해를 맞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한다. 뱀띠로서 맞이하는 이 특별한 해가 내게도, 그리고 모두에게도 의미 있는 한 해로 남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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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뱀의 해를 맞이하며..
정숙희 (1965년생)
연말이 되면 누구나 지난해 어떻게 살았는가를 돌아 본다.그리고 그 시간은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온다.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일에 대한 아쉬움, 슬픔.기쁨 . 그리고 감사..
매서운 칼 바람에 얼굴이 땅땅 얼었던 한국의 어린시절, 지키지 못했던 계획들을 후회하면서도 다가오는 한 해의 계획을 또 세우며 마치 이루어 진양, 잔뜩 들뜬 마음으로새해를 맞이하곤 했었다.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 달라진게 있다면 , 아무것도 한 것없는 한해 같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낸 나를 기특해 하며, 좌절치 않게 일으켜 세워 주시고 손 잡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2025년, 소리 없이 움직이는 “뱀” 의 해에 작은 소망이 있다면, 비록 힘들고 지칠지라도,하나님이 허락 하신 일을 해낼수 있도록,모든 분들이 건강하고,무엇보다 나와 만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아주작은것 하나라도 축복 기도로 나아 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좀 더 많은 분들을 위해 중보기도가 끊이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여러분! 평화롭고 행복한 2025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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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개발과 아내 역할에 충실히!”
이유미 (빠른 1990년생)
지난해는 남편 직장으로 산호세에서 문화가 많이 다른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고 이직도 하면서 생활에도 큰 변화가 있는등 많은 일이 일어난 한해였습니다.
특히 커리어에 있어서는 여태껏 해오던 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인 벤처캐피털(VC)로 이직하게 되어 새로운 직업에 대해 공부하고 적응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특히나 벤처캐피털이라는 직업이 변화와 트랜드에 민감한 직종이니만큼 2025년 새해에는 투자, 테크 등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문화와 예술에도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문화생활과 독서를 통해 취향을 확고히 하고 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등 다방면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많은 지식을 쌓고 싶습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도구를 마스터하고, 남편이 현재 일하면서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을 공부중인데 워낙 바쁘다보니 아내로서 남편의 건강을 책임지고 챙기는 역할도 최선을 다해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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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으로 도전해 성장하는 한 해!”
박민주 (2001년생)
올해 남가주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베이지역으로 이사해 7월부터 한국계 테크기업에서 OPT(졸업 후 현장 실습)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과 이사, 그리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취업까지 고민과 걱정도 많았지만 그만큼 용기내 큰 결정을 내리고 지금까지 왔기에 뱀띠의 해인 2025년을 마주하는 마음이 그 어느때보다 벅차고 몽글몽글해집니다. 요즘 제 나이 또래 분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대학을 다니며 꿈꾸던 것이 좌절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는데요, 내년에는 조금 더 진취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성장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OPT 1년 기간이 끝나고 2025년 중순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인데 가족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시간도 많이 갖고 싶습니다.
또, 저와 같이 진로와 미래에 대한 혼란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있게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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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으로 이끄는 한해되길
계용식 (1953년생)
가장불확실하고 힘들었던 한해를 보내며 2002년도에 월드컵4강에서 온국민이 하나가 되어 나라사랑과 가슴벅찬 자부심으로 그 이후의 대한미국은 거친파도에서도 창파를 헤치며 세계에서 4강을 뛰어넘어 반도체,자동차,조선업 ,군수산업과 예술에서 세계1등을 향해 나가고 있고 지금은 대한민국의 힘을 빌리지않으면 이세계 어느나라도 전쟁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아주중요한 세계최강의나라가 되었습니다.
일제식민지와 6.25전쟁으로 황페한 맨땅에서 위대한업적을 이룬 우리국민모두가 새해에 간절한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거짓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선동하며 인민민주를 추구하지않는 대한민국헌법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를 기치로하는 신실한 지도자가 대한민국을 희망에 가득차고 서로사랑으로 이끌어 하나님의 축복으로 분단에서 통일을 이루어내는 한해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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