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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국회에 보고…영장발부 당시 법원 주변 지지자 1천300여명 몰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19일 오후 서부지법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파손된 시설물과 물품 등을 치운 뒤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일(한국시간)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기관보고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께 100여명의 시위대가 1층 유리창을 깨고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 가운데 43명을 검거했다고 경찰청은 보고했다.
이어 오전 4시 20분께 시위대 20여명이 법원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와 경찰 접이식 폴리스라인을 경내 안으로 가져와 바리케이드로 활용했다.
이들은 경찰에 쇠 파이프를 휘두르고 벽돌 등을 던지며 저항했고 이들 가운데 3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3시께 법원 주변엔 1천300여명이 모여있었다. 법원 앞 도로에 900명, 후문 400명이었다.
이중 후문 주변에 있던 300여명이 법원 출입문을 부수고 경내에 진입했고, 법원 뒷골목 등에서 유리병, 돌, 의자 등을 던지면서 월담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5시 30분께 법원 경내에 있던 약 40여명을 후문 밖으로 이격 조치하고 후문 주변 및 법원 뒷골목을 확보했다. 6시 30분께에는 경찰 진압이 종료됐다.
집계된 경찰 부상자는 기존 42명에서 51명(중상 7명)으로 늘었다.
영장 발부 전인 18일 법원 일대 시위 등을 막다 34명(중상 3명), 영장 발부 후인 19일 새벽 법원 침입 등을 저지하다 17명(중상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양일간 총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18개 경찰서로 나눠 조사 중이다.
경찰청은 "법원 침입, 공수처 차량 손상 등 불법 행위자는 전원 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경찰관 폭행, 월담 행위자 등은 범죄성립 여부 및 과거 전력, 피해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해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법원·헌법재판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서울구치소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영장발부 판사에 대한 신변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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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의 국회 의사당 폭도들이나 한국의 법원 난동 폭도들이나 똑같은 보수 꼴통들이다. 통계학적으로 보수들이 진보보다 못배우고 무식하다더니 정말이네. 진보들은 십만명이 모여 시위를 벌여도 평화적이고 또 다 가고 난다음에도 쓰레기 하나 없는데 요 보수 깡깽이들 몇명 모여 시위하는것은 폭행에 욕설에 기물 파손 그리고 시위하고 간 자리 보면 쓰레기에 오물들. 정말 비교된다.
이제 곧 유혈 사태로 번질수 있는 제2의 4.19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범법자 몇님(?)만 없어지면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이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