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사망률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도 함께 늘어나는 상황이다. 주변에서 누군가의 암 진단 소식을 들으며 안타까워 했던 한인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가 올해 발표한 ‘2024 암 통계’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400만명 감소했지만, 신규 암 진단 건수는 지난해 190만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암 환자들이 더욱 젊어지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됐는데 65세 이상 노인 암 진단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장년층(50~64세)의 경우 25%에서 30%로 오히려 증가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암으로 사망한 전국 한인은 2021년보다 4.2%늘어난 1,9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의 1,772명과 비교하면 12.2%. 늘어났다. 또 한국의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한국인 암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526.7명으로 1999년과 비교해 30.8% 늘었다.
세계적인 추세도 있다. 의학저널인 ‘BMJ종양학(BMJ Oncology)’에 작년 발표된 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전세계 50세 미만에서 연간 신규 암 환자가 7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암마다 차이가 있지만, 미국에서 전반적으로 암 진단 이후 5년 이상 생존율은 지난 2022년 약 69%를 기록했으며, 10년 이상 생존율은 약 47%, 20년 이상 생존율은 18%를 각각 나타냈다. NCI 에 따르면 2022년 1월을 기준으로 미국내 암 생존자는 1,810만여명에 이르는데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5.4%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게다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으로 10년뒤인 2032년까지 24.4% 많아져 2,25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한 조사에 따르면, 암진단 후 암에 대한 두려움 자체보다 재정적 걱정이 5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기간 동안 일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하는 경우, 소득이 줄어들거나 끊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암 관련 재정보험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 암 진단을 받는다면 병원 비용은 건강보험으로 어느정도 대체 가능하지만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 생활비 해결 방법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은퇴 자금을 꺼내 쓰거나 집을 파는 경우도 있는 가운데 회복 후 다시 은퇴자금을 모으고 자산을 모으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해 재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두가지를 들 수 있는데, ‘리빙 베니핏’이 있는 생명보험과, 암보험이다.
먼저 ‘리빙 베니핏’ 기능이 있는 생명보험의 경우 암 뿐만아니라 생전에 중대질병(Critical Illness), 만성질병(Chronic Illness), 시한부질병(Terminal illness) 판정을 받았을 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높은 보상금을 재정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100만불 이상도 가능하다. 다만, 담배를 피거나 혈압이나 당뇨가 있을 경우 보험료가 너무 높거나 가입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또 암이 발견됐지만 생명에 위협이 가지 않는 정도이면 클레임이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
암보험의 경우 담배를 펴도, 당뇨나 혈압약을 먹고 있어도, 그렇지 않은 경우와 같은 보험료를 적용 받아 가입 가능하다. 그리고 피부암이 아닌 내부 암일 경우 진행 단계와 상관없이 암이라는 진단만으로 약속된 보상금을 전액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10년 안에 암 진단을 받은 기록이 없어야 하며 3년 안에 암이 의심이 되어 추가 검사를 받은 기록이 없어야 한다. 또 오직 암일 경우에만 클레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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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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